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금강하구 해수유통 즉각 추진하라"

임시회서 6개 건의안 채택... 공공의료 확대, 교통공단‥ 충남본부 설치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1.27 17:39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의회는 제334회 임시회서 금강해수유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의회가 27일 2차 본회의를 열고 6개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했다.

먼저 의회는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 대응 지방 공공의료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의료인력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공의료체계를 개선해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조 의원은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는 충남 서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충남혁신도시에 의과대학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한국 교통안전공단 충남본부 신설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 안건은 도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8번째로 많음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대전에 있어 도가 제대로 된 교통안전 서비스를 받지 못해 제안됐다.

방 의원은 “도는 충청권 3개 시도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7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교통환경이 열악하다”며 “기재부 지침과 고객수요 및 환경여건 변화를 감안해 도에 충남 본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금강하구역 환경문제 해결안'도 채택됐다.

전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금강하굿둑에 금강의 흐름을 단절시킨 후 부작용으로 수질악화와 녹조발생, 생태계 단절, 퇴적토양 증가 등 각종 환경문제를 겪었다"며 "해수유통을 통한 자연성 회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대선공약 채택을 정부와 환경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하구 해수유통 실증실험 결과를 예를 들며 "금강하구도 현배수갑만을 활용한 실증실험을 통해 해수 유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