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소인수 교과 운영, 미래교육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은 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대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이다.
교육청은 앞서 2020년 우송대·충남대·카이스트·한밭대 등 4개 대학, 지난해 한남대·배재대·대전보건대·한국폴리텍IV 등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과정과 학생 원클래스 강좌를 운영했다. 지역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한 것.
올해도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더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화된 과정의 교원 연수와 학생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협약 대학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연계 대전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인적 자원 활용,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설계 관련 과정 개발 등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시교육청과 대학이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 고교학점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