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첫 자서전 북 콘서트를 개최한 정 전 총장의 북 콘서트 주제는 ‘담을 허물고 경계를 넘나든 정상철의 삶과 꿈’ 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 차원에서 초청 인원의 최소화 방침 속에 식전행사로 작은 음악회 축하공연으로 시작, 총 2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총장의 대학 은사인 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82세 곽수일 박사가 애제자에 대한 진한 감동을 주는 축사를 해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정 전 총장은 “대전에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시절, 시련과 역경에도 목표를 이루고, 충남대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매년 100억 이상씩 모금, 전국 국.공립대학 최고의 대학발전기금을 유치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그는 “자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 정보화 전문가, 경영학 교수, 각종 사회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모두가 부정적이었던 세종충남대병원 설립을 관철시키는 등 혁신적인 지도력과 강한 추진력을 갖추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총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흥, 원동초를 졸업하고 대전중,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대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충남대 교수와 주요 보직을 역임한 후 제17대 총장에 올랐다.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 교육특보,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충청연대 상임의장, 대전시 주민자치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