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으나 10명 8명은 여전히 부동산을 투자 수단으로 꼽았다.
14일 직방이 2022년 재테크, 투자 계획과 관련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720명) 중 38.6%(278명)가 ‘예’라고 응답했다.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6%(292명)였고 ‘아니요’라고 답한 응답자는 20.8%(150명)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투자 예정 수요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 중 79.2%로 80%에 가까운 대상이 ‘부동산’을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부동산 외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테크, 투자 상품으로는 ‘주식’이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금, 적금(36.0%) ▲가상화폐(15.3%) ▲펀드(11.4%) ▲금(8.3%) ▲외환(4.6%) 등 순이었다.
2022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는 ‘기준금리 인상’이 30.4%로 가장 많이 응답됐다. 이어 ▲대출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19 상황(17.5%) ▲국내 대선, 지방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지만 올해에도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며 “큰 이슈와 변수로 꼽힌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등의 요인으로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