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살을 넘긴 나이에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난 2009년도에 배구단을 결성해 김낙성(음암회관 대표)를 단장으로 2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체력을 단련하며 기술을 익히고 회원간의 친목을 다져 나가고 있다.
서산 시니어 배구단은 그동안 수차례 전국 규모의 시니어부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아 배구의 고장으로 서산을 알리는데 한 몫을 담당하여 왔다.
특히 제 9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지난 12~13일 칠갑산의 정기가 어린 청양군에서 개최 됐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시니어부가 처음으로 도입돼 8개팀이 출전하였는데 4개팀 2개조로 치러진 예선전을 1위로 결선에 올라 준결승에서 부여를 꺽고 결승전에서 당진군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을 수상한 서산시 시니어 배구단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