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천타천 거론되던 후보군 대다수가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대 관심사였던 진보 성향의 최교진 현 교육감의 3선 도전도 유력시되고 있다.
최 교육감은 아직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출마를 준비 중인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철저한 새 학년 학기 준비 등을 위해 공식 입장은 3월 중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간 최 교육감의 불출마에 무게를 두고 난립 됐던 후보군의 셈법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우선 직전 선거에서 맞붙었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과 최태호 교수가 재도전장을 냈다.
또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 최정수 한국 영상대 교수, 유문상 세종 미래 교육 시민연대 상임대표, 이길주 다빛초 교장, 강미애 도원초 교장,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등도 출격 준비를 마치고 잰걸음에 들어갔다.
대부분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무실을 내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다만 오는 28일 퇴임하는 이길주·강미애 교장은 퇴임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