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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포 탄소중립 클러스터·국립대학병원 유치"

서해안 라인 거점유세..."좌파혁명에 빠진 소수에게 미래 못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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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22 16:15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내포신도시를 찾아 홍성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국립대학병원 유치를 공약했다. (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해안 라인’ 거점유세 일환으로 홍성 내포신도시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22일 오후 2시 10분쯤 내포신도시에서 유세를 갖고 “홍성 내포에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우리 산업의 등대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도읍인 홍성에 국민들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질 국립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부패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고, 실수로 생긴 것도 아니다. 바로 50년 전에 낡은 좌파 사회혁명 이념에 지금까지 사로잡혀 산 사람들이 집권해서 대한민국을 다스려온 결과”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5년 동안 박근혜 시절보다 무려 500조 이상을 더 썼지만, 일자리는 줄고 집값은 더 치솟았다”며 “이것은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이론이 잘못됐음에도 바꾸지 않은 (현 정부의) 고의”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늘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허위날조로 세뇌하면서 사회를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로 탈바꿈 시키려는 좌파혁명에 빠져있는 소수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는 되겠냐”며 되물었다.

계속해서 윤 후보는 “현 민주당의 의사결정은 자유롭고 민주적이지 않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는 의원들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왕따 시키고, 인격모독 시키는 것이 민주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자식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공부하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듯이 정부는 이제 민간과 기업이 부를 창출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고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해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정부는 소득주도성장과 과도한 세금으로 국민과 기업에 막대한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연이어 “이 정부 들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부터 피해를 보지 않았냐. 국민을 못살게 만들고, 못사는 사람은 민주당 편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데만 집중한 결과”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끼리끼리 모여 이권을 나눠 갖는 이것이 부정부패”라며 “이번 3월 9일 어러분들이 단호히 심판해주셔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민주당의 양식있는 훌륭한 정치인들과 합리적으로 협심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나가면서 경제번영과 안보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후보는 보령으로 이동해 충남 서해안벨트에 대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당진지역 유세에서는 제2서해대교 건설과 석문국가산단 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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