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28일 2명의 석학교수와 19명의 우수연구자를 선정·시상했다.
석학교수로 선정되면 3년간 호칭을 부여받으며 연구 활동 지원금 1억원, 강의 책임시수 감면의 혜택을 받는다.
이 제도는 연구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탁월한 수준의 연구 또는 교육업적을 인정받은 교수들에 대한 석학교수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장이 선정한다.
의학과 송민호 교수는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내분비 및 대사의학, 암 및 대사 질환, 세포에너지 대사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며 ▲연구활동(SCI 196편)을 통한 한국의 의학 연구 영향력 견인 ▲다수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을 통한 대학 연구경쟁력 제고 ▲미해결 질병 영역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한 산학협력 기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는 공과대학 임용 후 나노공학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고품질 그래핀 제조공정 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 확보 및 산학협력 기여 ▲다수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을 통한 대학 연구경쟁력 제고 ▲스마트폰 유리 내 유해균 박멸과 방수 가능한 박막 소재 개발을 통한 다양한 논문 게재 업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연구자는 연구실적(CPR)과 연구비(CFR) 부문으로 나뉘며 각각 9명, 10명 선정됐다. 특히 김종훈 교수, 이종현 교수, 김용주 교수 등 3명은 연구비와 연구실적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충남대는 이번 CNU 석학교수의 연구성과와 공로를 알리기 위해 중앙도서관 벽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충남대 공식 홈페이지 'CNU HALL OF FAME(명예의 전당)'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