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전지역 학생 확진자는 4586명으로 지난해 1년간 지역 학생 확진자 수 8677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날짜별로 3일에는 1000명을 넘어섰다 기세가 꺾이며 7일 460명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3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기준 대전지역 559개 학교 중 529곳은 전교생이 등교수업 중이며 22곳은 일부 수업, 5곳은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방학·재량 휴업 등으로 구분된 학교는 3곳이다.
한편,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8099명, 세종에서는 1549명, 충북에서는 4733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지난해 확진자 수는 각각 1만2926명, 2673명, 709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만4603명이 발생했으며 7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비율은 81.9%로 개학일인 2일 88.1%보다 6.2%p 감소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학교의 밀집도 조정, 학생의 가정학습 및 격리 증가의 결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