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로 이번 20대 대선 개표 요원에 참여했다고 한다.
개표 요원 A 씨는 "20대가 되고난 후 첫 대통령 선거에 친구들과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 이번 개표 알바에 같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원들은 개표 이후 마지막 정리 업무를 맡아 새벽 6시가 돼야 아르바이트가 모두 끝난다.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젊은데 뭘요"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윽고 투표함이 들어오자 요원들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사무원들을 안내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한편 대전 중구 충무실내체육관의 개표는 8시 20분께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