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옥천·영동군 지사장(62)이 14일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전 지사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분열을 치유해 '공정과 상식'의 통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활기찬 보은, 잘사는 보은, 행복한 보은'을 뒷받침할 5대 전략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 지사장은 "충북대병원 응급지원센터 유치 등을 통해 군민 중심의 '차별없는 촘촘한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삼년산성 복원 공원화 개발 등 차별화한 관광자원 개발로 보은의 관광 지도를 바꿔 제2의 보은 관광 시대를 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보은 출신인 이태영 전 지사장은 보은농고(현 충북생명고)와 예산농업전문대를 졸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관리실 교육훈련부 차장, 건보 대전충청지역본부 보험급여 1부장 등을 지냈다.
사진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14일 오전 충북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