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휘관의 만남은 지난해 8월 美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우주지휘관 회의 이후 7개월만에 이뤄졌으며, 美 우주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공군본부 우주센터 방문과 韓 공군의 우주감시체계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방한행사는 세계 각국이 우주력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한 미국과 우주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자대담에서 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 대응 등 韓·美 간 우주정보공유 수준 격상에 관해 논의하고,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美 우주사령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방한기간 동안 공군본부 우주센터,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후 호주에서 열리는 항공우주력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