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찬우 전 국회의원 충남지사 공식 출마...'새로운 성장엔진' 강조

23일 도청 프레스룸서 기자회견서...'전략부재’, '과도한 정치행보' 지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3.23 12:01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박찬우 전 국회위원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하다”며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원은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30여년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바쳐 충남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출마 변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앞서 “도정은 지난 8년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고, 현상유지에만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정 부진의 원인으로 ‘전략부재’와 ‘과도한 정치행보’를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의 국정개혁이 성공 해야함’을 언급하며, “저 박찬우는 윤 정부의 성공을 충남에서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도지사로 선출된다면, 윤 당선인에게 충남도민과 약속한 공약을 조속히 실현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 대목에서 윤 당선인의 지역공약인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서산공항 건설 △공공기관 내포 이전 △국립경찰병원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언급하며 조속한 실현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현안사업인 △장항선 복선전철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논산, 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등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충남은 현실에 안주하는 관성과 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역사적 과업에 저와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박 전 국회의원은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후 논산시 시장권한대행 부사장, 대전광역시 행정 부사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실장,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