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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동력 뒷받침으로 '세계 중심 으뜸 충남' 이끌어야"

[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에게 묻다 ① 김동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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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24 17:32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동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과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소통지수는 100점이다. 대선이 끝났으니, 이제는 정권교체 2단계인 지방선거에서 저와 함께 ‘세계중심 으뜸충남’을 이뤄내는 것이 어떠한가”

지난 1월과 이달 13일 두 차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슬로건인 ‘세계의 중심, 으뜸 충남’과 ‘서번트 리더십’을 외친 이가 있다. 바로 김동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남도 기획관리실장과 도 행정부지사, 금산군수,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김동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출마의 변 한 말씀 부탁드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을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다. 국회의석은 110석이고, 17개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절대 다수가 더불어민주당이다. 따라서 저 김동완이 윤 당선인의 고향인 충남을 맡아서 활로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그 동안 예비후보의 활동과 함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직과 성실이다. 전 마음만 먹으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소걸음을 가는 스타일이다. 도정을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다. 사실 갑론을박도 많았지만 옳다고 판단하면 꿋꿋이 가는 성격으로 중앙정부와 싸움에서도 져본적이 없다. 이것이 도청 이전 속에 있던 갈등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충남도의 최대 현안은?

“충남도정이 정치화 되어있는 부분이 최대 현안이자 문제다. 저는 정치와 행정의 역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반응성을, 행정은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그래야 상호 선순환할 수 있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해법은?

“서번트 리더십을 펼치겠다. 이는 도정을 이루는 공직자 모두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 리더와 부하간 신뢰를 형성시켜 성과를 달성하게 하는 리더십이다. 이렇게 해 공직자의 전문성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겠다. 저는 이것을 도민과 약속 중 1번으로 제시했다”

-민선7기를 이끈 양승조 지사에 대한 평가는?

“양 지사는 성품이 온화하고 친화력이 크다. 듣기론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다고 하더라. 다만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제한된 시간과 일과 중 도정 핵심과제가 방치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도정은 화려함 속에서 실속이 없어질 수 있다”

-20대 대선을 통해 나타난 충남도민의 민심은 어떻게 보는가?

“전국 유권자 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의 무능력과 위선에 대한 심판이었다. 이런 와중 윤석열 당선인의 충청중심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공약이 충남도민의 민심을 파고 들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김 예비후보의 공약은?

“도민과 여섯가지 약속을 했다. 먼저, 앞서 이야기한 서번트리더십으로 으뜸 도정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충남을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으뜸농정으로 정착시킬 것이며, 전자산업과 철강·화학산업을 융합한 세계적 기업을 키워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이어 소외계층을 향한 생산적 복지망을 구축하고, 내포문화와 동남부지역 백제문화를 엮어 충남을 문화도시로 활성화 시키겠다”

-충남도는 현재 지방소멸, 불균형 등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충남도 내 불균형 발전은 경제적 측면이 크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은 그렇지 않다. 충남의 땅을 공업화로 똑같이 오염시키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가되, 청정지역 환경보전과 경관개선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땅으로 키워나간다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 더불어 지방소멸도 해소 가능하다”

-끝으로 한말씀.

“대선 승리를 우리 당에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정권교체의 2단계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에 승리를 이끌어 국정동력을 확실하게 뒷받침 해주시기 바란다. 이와 함께 민주당도 다수의 의석을 다수의 횡포로 가지 말고 협치하는 모습으로 가주면 한국정치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동완은 이런 사람
김동완은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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