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행사를 진행, 인파를 분산했으며 총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캠프 이름은 '교육에 진심'이라는 의미와 '성광'진'의 마음을 담았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진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다정한 대전교육을 열겠다"면서 "몸이 부서질 정도로 싸우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도 축전을 보내 "성적보다 성장, 경쟁보다 협력으로 학생 중심·배움 중심의 참교육 의지를 한결같이 지켜온 성광진 예비후보의 교육철학이 더욱 활짝 꽃피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김병국 후원회장, 김병욱 고문, 박준우 청년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등학생도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남대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준우 총학생회장은 "21세기형 교육의 현장이라고 하기에는 학생들의 인권과 알 권리가 전혀 보장되고 있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후보를 선출하느냐에 따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교육의 출발점을 여느냐의 갈림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광진 예비후보는 1985년 대전북고(현 제일고)에서 국어교사로 교직을 시작해 대전북중, 대전중, 대전여자정보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고, 대전복수고에서 교사로 일한 바 있다. 또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활동을 통해 지역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대전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 지역공동체활성화포럼 공동대표, (사)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을 맡아 공교육 강화, 학교와 마을 연결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