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계룡사랑후원회는 육군본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6,000여만 원을 기부하는 한편 매월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등 민·군 화합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가입을 주관한 강인규 육군 인사참모부장(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예전처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지만 나눔과 후원의 마음은 변치 않는다”며,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에 육군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우종 공동모금회 회장은“계룡사랑후원회의 뜻깊은 나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나눔리더스클럽은 1천만원 이상 일시 기부하거나 3년 내 기부를 약정한 단체나 모임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충남에서 41개 단체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