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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집권 여당 충청 첫 원내 사령탑 도전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이번엔 꼭 당선”
“여소야대 정국 협치 살려 윤석열 정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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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31 15:3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김태흠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선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8일로 앞당겨지면서 지난 김기현 의원에 고배를 마셨던 김태흠 의원이 "이번엔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며 재도전을 공식화 했다.

31일 김 의원은 최근 “5년 만에 되찾는 여당의 첫 원내 사령탑에 올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원칙과 협치의 묘를 살리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하고 당선을 위한 동료의원 설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29일 김기현 원내대표는 새 정부 법률안과 인사청문회 국회 처리 등이 4월에 지속되는 데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새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아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4월 8일에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기로 했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김태흠 의원을 비롯한 3선의원 그룹은 김도읍·박대출·윤재옥 의원 등이며 당내 4선의원 그룹으로는 권성동·권영세·윤상현 의원 등이다.

김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될 경우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라는 점에서 충청권의 관심이 높다.

또 새 정부 충청 정치권의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김기현 원내대표와 경선을 벌였지만, 결선 접전 끝에 석패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도전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과 관련해서 김 의원은 "모두가 잘 아는 동료의원들인 만큼 굳이 선거운동을 할 필요까지 없을 정도로 잘 아는 사이들"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김의원은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주변에서 모두 출마를 권유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내대표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중앙 선대본부 정무특보단장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보령 출신으로 공주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거쳐 정계에 입문해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부터 내리 3연승을 하며 지역구를 탄탄한 보수의 텃밭으로 일궜다는 평이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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