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번째 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세종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느리고 불편한 도시교통 시스템’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신호주기가 길고 U턴이 어려워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너무 많은 볼라드와 휀스 설치로 운전자에게 불편과 도로 경관이 저해되고 있다”며 “세종시의 도심 교통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빠른 이동으로 시민에게 여유로운 아침 시간 20분을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했다.
교통공약으로는 △관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검토 및 출·퇴근 시간 BRT 등 광역버스 요금 할인 검토 △택시 증차 △대전~세종~조치원~청주 공항 지하철 조기 착공 △수도권 전철 조치원 연장 조기 완성 △대전~당진 고속도로 세종 첫마을 IC 신설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 조기 개통 △고은동, 아름동, 종촌동 등 동 지역 경유 M버스 노선 신설 △유모차 및 장애인을 위한 저상형 시내 버스 및 누리 콜택시 보급 확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내 도로상의 안전 시설물은 사고방지의 순기능이 크지만 개개의 시설별로 그 필요성과 운용 효과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과 효과 분석을 통해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며“시장이 되면 취임 초기에 세종 도심 교통종합개선 대책 연구부터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최 예비후보의 별동대 필승전략위원회 발대식도 개최했다. 30~40대로 구성된 필승전략위원회(필승 change)는 4일부터 본격적인 조직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