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제천시의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및 문의전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울산시 남구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청주시에서 방문해 도시재생 주요 사업지 견학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완화로 더 많은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견학은 게스트하우스(엽연초 하우스, 목화 여관&다방, 칙칙폭폭 999), 달빛정원, 주민 복합 가게(남현동 소재), 식도락 카페(중앙시장 2층) 등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달빛정원 도심 수로에 감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4~5월 개관 이후 3개의 게스트하우스 숙박객수는 9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달빛정원은 도심 속에 물과 화초가 어우러진 녹색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달빛정원은 제천만의 특화된 경관을 연출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방문객의 방문 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제천시에 대한 호감도도 같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사업지역의 여건에 맞게 특화되고 준공된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추진 중에 있어 제천 도심기능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