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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 민선 7기 제천시정 비판

"지난 4년 돌아보면 안타깝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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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1 11:2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국민의 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
▲ 국민의 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국민의 힘 이찬구(61) 충북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7기 제천시정 운영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천 시장의 시정을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제천을 위해서는 잘못된 시정에 대한 냉정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저는 국토계획 경제학을 전공했고 여의도연구원에서 정당 정책과 국정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제가 보는 시선에서 민선 7기 제천시는 지역을 퇴보시킨 무분별한 사업의 연속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화유산 의림지 원형 보존을 위해서는 의림지 진입로 확장 사업 실시설계를 중지하고 우회도로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청전뜰 초록길 드림 팜랜드 사업 역시 농경 테마파크 조성으로 100억 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불확실하고 설득력이 부족한 만큼 의미 없는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복지관이 좁다며 하나웨딩홀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이전한 것은 즉흥적이고 특혜성이라는 지적을 받는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은 50% 국비 매칭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4개의 게스트하우스 중 1곳은 전액 시비를 투입, 민간사업영역을 침범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도심 이도에 화단을 만든 것은 제천 현실에 맞지않고 보행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 이찬구는 무분별한 개발과 불필요한 사업을 멈추겠다"며 "불확실하고 설득력 없는 민선 7기의 사업들을 정리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시정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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