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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경부선 역(驛)따라 예술인마을 조성

11일 문화예술관광 분야 공약 발표...‘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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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1 13:4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충청신문DB)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경부선 역을 따라 예술인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실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7개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7개 분야 공약은 금빛 프로젝트와 예술인마을 조성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 개최 △국립 한글사관학교 유치 △세종 도시 정체성 확보를 위한 4대문 건립 △세종문화재단에 대한 재정지원 합리화 △생활권별 파크골프장 조성 △민자유치를 통한 실내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 등이다.

최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금강을 끼고 있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금강을 수로로만 이용할 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강~세종보까지를 수변형 관광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금강 보행교 주변에는 대관람차 등 위락시설과 휴식공간을 우선 추진하고 생태·환경 습지원, 초화류 꽃밭과 꽃길, 수변 레포츠 시설, 루미나리에거리 등을 조성해 꽃축제, 낙화놀이 축제 등 4계절 축제기반을 구축한다”며 “이를 위해 시장이 되면 취임 초기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인마을 조성과 관련해서는 “세종이 미술계 신사실파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의 출생지이면서도 기념관 건립 등도 양주시 등과 같은 타 지역에 선점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작공간을 지원해 지역 예술발전과 후학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전시회 등을 통해 관광 자원화 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에 대해서는 “과학 기술과 예능 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세대인 그들이 마음것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등의 특전을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글사관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세종시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계승한 사실상의 행정수도로서 향후 많은 외국 귀빈들이 방문할 전망이지만 정작 한글과 한류 문화를 알릴 인프라가 없다”고 지적한뒤 “한글 배움터, 한글교수 양성관, 한류 문화 공감센터, 한국 정원 등을 담은 한글사관학교를 유치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정체성을 표현한 상징물이 없어 아쉽다는 최 예비후보는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 애국정신, 애민 정신, 개척정신을 테마로 하는 세종 4대문 건립계획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세종문화재단의 가용재원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는 복안도 발표했다.

파크골프장과 관련해서는 생활권별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행복 도시 인근에 민자유치를 통한 실내 종합스포츠시설 건립을 추진하되 부속 시설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내 도로명 학교명 등 순수한 한글 우리말은 최 예비후보가 행복청장 시절 만들었다. 그는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를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 하는 등 삽교천 함상 공원을 기획·완성했다. 특히 계룡시 군 문화축제도 최 예비후보 아이디어로 추진되는 등 행사 기획과 추진력을 이미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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