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13일 ‘장애인 권리교육, 다문화 공동체 교육의 방과후 활동 의무 이수제’를 주제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시작한 122개의 마을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놀이를 위주로 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 프로그램은 주로 마을 방과후 돌봄 실현을 목적으로 개설돼 36개 지역 돌봄 기관, 작은 도서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탁구, 신체 놀이, 숲 놀이, 놀이한자, 보드게임 등을 내용으로 한 이 프로그램들은 만족도가 높은 편이나 학생 전체에 파급되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더불어 사는 공동체성 교육에 비처 미흡한 면이 있고 특히 특정한 사업에 국한되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는 지적이라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장애인 권리교육, 다문화 공동체 교육을 방과후 활동의 필수 이수교육으로 지정해 공동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중고 학생은 재학 중 방과 후 활동에서 각기 4차시의 장애인, 다문화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권장(초등은 현재 정규수업에서 강사 초빙 실시), 관련 강사는 장애인단체 연합회, 세종시 가족센터 등의 전문 강사 연수를 통해 수급하도록 모색하는 내용의 방과 후 활동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