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인 김영서 강사가 ‘지금 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행동’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조직 내에서 스스로 만들어 갈 변화에 대한 공감과 역할을 강조하며, 4대 폭력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또 강화된 성폭력 예방 교육에 맞춰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방지 및 최근 늘어나는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까지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자신의 책임 그리고 역할 인식을 통한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무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3월 관리직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신규공무원, 공직유관기관 및 단체, 일자리 참여자,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직군을 대상으로 연중 대상자별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