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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고 수사 ‘주먹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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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0 18:3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전국적으로 해마다 각종 차량들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률도 점차 늘고 있으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고 차량 속도측정 방식이 원시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속도측적방법은 ABS 등 첨단제어 장치를 부착한 차량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각종 차량들이 사고를 낼 경우 스키드마크(제도흔적)를 근거로 한 속도측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사고 직전의 정확한 속도를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교통경찰들은 현재 스키드마크와 차량 충격부위를 비롯해 충돌당시 흔적과 목격자 및 사고차량의 운전자 진술 등을 중심으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고차량 수사 방식으로는 제동 거리가 기존의 차량보다 훨씬 짧은 ABS등 첨단제동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사고 시엔 정확한 진행속도를 밝힐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각종 사고차량에 대해 수사가 아직도 옛 방식으로 제동흔적을 주요 근거로 삼고 목격자 진술 등을 원칙으로 사고처리 수사를 다루고 있는 실정에 완벽한 사고 차량에 대한 정확성이 미약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다.

매년 각종 차량이 급증하는 반면에 교통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현실에 많은 최첨단 장비가 절실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각 운전자들은 현행 사고 차량에 대해 수사 방식에는 정확성이 없다며 만약 사고 현장서 목격자가 없을시 정당한 수사가 이뤄질 수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로서는 사고차량 수사방식으로는 정확성이 제대로 처리할 수가 없는 실정에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 공정한 수사가 될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원중/홍성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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