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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땅 투기 의혹? “전혀 아니다”

김정섭 “공주 원도심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도시재생을 위한 시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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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7 13:4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땅 투기 의혹’ 과 관련해 17일 조목조목 해명에 나섰다.

며칠전 모 언론 매체는, 김정섭 공주시장 부부가 사들인 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023년부터 498억원이 투입되는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에 선정된 중학동 지역과 중복됨에 따라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중복되지 않으며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 매체의 보도는 틀린 사실이다”며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4월에 최종 선정된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대상 지역은 반죽동 334-2 등 일원으로, 중학동 132-1번지 토지는 뉴딜사업 조성지역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이 땅을 사들이기 전 공용주차장 조성 등 개발정보를 사전에 알았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도 “공영주차장 부지는 2019년 11월 1일 공주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매입이 의결되고, 그해 11월 26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에서도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2020년 5월 13일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보조 사업으로 9월에 협의 매수하고, 2020년 11월 24일 착공했다”고 밝힌 뒤 “따라서 중학동 132-1번지는 주차장 조성으로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2020년 12월 구입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서울 집 소유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면 사과 드린다”며 “내외간에 오랫동안 맞벌이로 벌어서 구입했고 아들이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까지 다니며 살아온 집이다. 장차 공주에서 살기 위한 마음에서 공주고 왼편 언덕 주택가에 집사람이 순수하게 땅을 산것이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본인과 같이 고향에 다시 돌아온 사람이 정주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비난하는 것은 공주 원도심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도시재생을 위한 시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위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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