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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 10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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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1 12: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가 10년 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21일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후보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최민호 후보 67.5%, 성선재 후보 32.5%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 결정에 따라 격돌이 예상된다.

최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기쁨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과 시정 교체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열렬히 지지해주신 세종시민과 당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준 성선제 후보와 당 지도부,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준 정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성 예비후보의 꿈과 비전도 자신이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정 교체의 대의 앞에는 분열할 자유도 없다. 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시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시정 교체의 사명은 혼자 이룰 수 없다. 모두가 단결해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시정 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세종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시민의 말을 경청하는 겸허한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념에 사로잡혀 전문가를 무시하는 지도자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해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진정성 있는 시장도 되겠다고도 했다.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과 소신·상식과 진정성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장의 지시 하나로 시정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며 법 위에 군림하는 시장의 시대를 끝내고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후보는 “시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지지와 성원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며“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 반듯이 시정 교체를 통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시정을 끝내고 새로운 세종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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