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홍성·예산지역 장애학생은 특수학교가 있는 아산과 보령까지 원거리 통학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이 학교는 지적장애를 비롯한 시각·청각·지체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진 영·유아, 초·중·고등학교, 전공과 총 6과정, 21학급, 85명 학생이 장애 유형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된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 옛 덕산중학교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축 연면적 12,911㎡ 규모의 건물은 도내 특수학교 중 가장 크다.
특히 직업교육실 외에도, 장애특성을 고려한 시청각장애 지원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훈련실,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지원실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AI체험실,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e-스포츠실, 일상생활 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애 특성과 사회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김성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하는 문화예술과 미래 직업생활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