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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미래 살아가는 데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

21일 인성교육 분야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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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1 17:0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길주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인성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이길주 예비후보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이길주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1일 ‘인성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인성이라며 학교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이나 예절교육은 도덕교육을 넘어 인성이 삶의 원동력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유럽의 국가들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이와 같은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도 새로운 방향의 인성교육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곧 교육의 사명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가족사랑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해 내리사랑과 치사랑으로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저출산 대책도 함께 전개해 내면화시키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실천적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전력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학교폭력 발생을 예방,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장치로‘학교폭력 예방 콜센터’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내면에 담고 있는 생각과 고충을 들어 주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운영하고 학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동아리 중심으로 전개하는 봉사활동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확대해 서로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통 민속놀이 보급과 선현들의 귀한 말씀을 가슴에 담는 경전 강독대회, 우리 고전 읽기를 통해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게 하는 溫故知新(온고지신) 프로젝트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음악, 미술, 체육, 백일장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 개발은 물론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감수성과 바른 심성을 기르는 감성교육 활동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미래사회에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차기 세종 교육감의 가장 큰 과제다. 현재 산업사회 기반으로 설계 운영되고 있는 학교 교육체제로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제시한 활동들이 중심이 돼 인성이 삶의 근본인 교육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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