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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는데’... 대전 아파트시장은 '싸늘'

매매가격 16주째 하락... 하락세는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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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2 20:0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16주째 이어지고 있다.

높은 대출금리 부담, 계절적 수요 감소 등 다양한 하방요인에 대체로 매수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로 소화되는 모양새다.

세종지역 역시 매수심리 위축 등 여파로 아파트값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하락했으나 전주(-0.07%)보다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거래심리 위축에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16주 연속 하락세다.

구별로 보면 중구(-0.08%), 서구(-0.06%), 유성구(-0.05%), 대덕구(-0.01%)가 하락했고, 동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6%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구별로 중구(-0.10%), 유성구(-0.07%), 서구(-0.06%), 동구(-0.03%), 대덕구(-0.01%)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08% 하락했으나 내림폭은 전주(-0.20%)보다 크게 둔화됐다. 매수심리 위축세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은 0.35% 하락하며 전주(-0.19%)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고 하락 거래 발생하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천안시(-0.05%)가 하락했고, 공주시(0.03%), 논산시(0.01%)는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주(-0.02%)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천안시(-0.01%)는 하락했고, 공주시(0.02%)와 논산시(0.01%)는 소폭 올랐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0.02% 올라,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청주시의 경우 흥덕구(0.00%)가 보합, 상당구(-0.01%), 서원구(-0.01%), 청원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11% 상승하며, 전국 8개 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천시(0.34%)는 청전ㆍ장락동 구축 및 구도심 위주로, 충주시(0.30%)는 봉방ㆍ교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조성용 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거래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대체로 호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하향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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