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후보는 25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달려왔다”며 “시민과 함께 맹정호답게 더 센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맹 후보는 SNS 민원창구 ‘온통서산’ 함께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 등 민선7기를 상징하는 주요 슬로건을 거론한 뒤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서산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해졌다”고 자평했다.
맹 후보는 또 △서산공항 가시화 △대산공단 사회공헌사업 본격화 △온석동·동문동 개발사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지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 검토 대상사업 반영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한 뒤 “잘 안 되던 일을 해결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맹정호는 해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모든 시민들이 고생했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고통 이상이었다. 시민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죄송했다”며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맹 후보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인구 20만 시대 주도적 준비 △30년 서산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 육성 △청춘예찬도시 조성 △학생들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존경받으며 학부모가 보람을 얻는 서산교육 △서산형 3농혁신 지속 추진 △체육시설 획기적 확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 속이 꽉 찬 수레처럼 소리 없이 강한 시장이 되겠다. 한 번 더 맹정호에게 맡겨 달라.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 더 센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민주, 서산1)과 김영수 의원(민주, 서산2), 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최일용 의원, 최기정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