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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세종지역 모든 학교 정상 등교

세종시교육청,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 회복 추진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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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6 16:0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다음 달부터 세종지역의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에 들어간다.

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학습 등도 전면 재개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 회복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 회복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3~4월 운영한 신속 항원검사 기준이 바뀐다.

매주 1~2회 실시한 선제검사는 하지 않는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고위험 기저질환자·유증 상자를 대상으로 신속 항원검사 1회 실시를 권장한다.

5월 사용분으로 신속 항원검사 키트도 10만 개 이상을 확보해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120%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 교육청에 설치한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는 5월 중순까지 정상 운영한다.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기본 방역체계는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일부 방역체계는 학교 자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전환한다.

일과 중 발열 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1일 1회 이상 소독 등 기본방역지침은 1학기 동안 유지, 급식실 지정 좌석제, 체육관 수업, 양치실 운영 기준 등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학교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모든 학교, 전체 등교에 이어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온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3월 안내한 학사 운영 유형 활용과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 방식은 5월 1일부터 중단한다.

다만, 학교 내 감염병 상황 심각 시 구성원의 의견 수렴, 시 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체 학습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개인 교외체험학습은 초·중·고 학칙에 의거 수업일수의 30% 이내(유치원 최대 60일)를 당해 년 도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제한됐던 숙박형 체험활동을 포함한 현장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주제형으로 운영 안내서를 준수해 운영한다.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코로나 상황 및 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고려해 프로그램 안전 운영 방안 마련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현장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온전한 학교 일상 회복 추진 일환으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도 정상 운영한다.

학교는 앞선 학년의 학력을 확인하고 현재의 기초학력을 진단해 학생 개별 특성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생 튜터링을 통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에서는 매미 교실 및 눈꽃교실을 통해 방학 중 교과 보충을 실시하고 문해력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고학교는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보충수업(중등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심리·정서·관계회복을 위한 단위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은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움과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지원했다”며“앞으로도 모든 교육 활동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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