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서는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한 동남 4군 전 위원장, 정구복 전 영동군수 등 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
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개소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박문희 도의장, 이재한 동남 4군 전 위원장, 정구복 전 영동군수 등과 지역 당원 및 내외귀빈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구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농업은 늘 정책의 후 순위로 밀려나 있었고, 군민이 농업부터 살리라고 외쳤지만 외면받았다”며 “군의 근간인 농업부터 살리기 위해 스포츠에 투입하던 예산을 농업으로 돌려 투자하겠다”고 했다. 행정 분야에 관해선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불통 행정이야말로 가장 나쁜 자치행정“이라며 ”먼저 군민이 참여하는 예산 편성제를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군의 크고 작은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군은 그동안 관광은 속리산에만, 스포츠는 보은읍에서만 하는 따로 국밥식 개발로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으나 별반 경제 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용인민속촌 처럼 테마가 있는 대규모 놀이시설을 보은읍 인근에 조성해 경제를 살리고, 관광과 스포츠도 살리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