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에 나설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이병학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중도보수 진영의 충남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단체인 충남교육혁신포럼(상임대표 강용구)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병학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육포럼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여론조사에는 명노희 전 도의원, 박하식 전 삼성고 교장, 이병학 전 교육위원,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당초 6차까지 진행된 단일화 행보에 조영종 전 교장은 선거인단 도입을 요구하며 중도이탈해 단독출마를 선언하고,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역시 불출마로 돌아서는 등 총 7명으로 시작한 단일화 행보는 4명으로 줄었다.
강용구 상임대표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단일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후보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육감 교체를 열망하는 보수 세력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