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6.1 제8회 동시지방선거 충남도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천안지역 선거구의 경우 김득응 의원이 득표율은 42.46%로 최영미 후보(32.14%)에게 앞섰지만, 감점(20%)과 최 후보 가산점(25%)이 적용되면서 최종 집계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또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의 전·현직 보좌관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천안4선거구에서는 구형서 후보가 현직인 이공휘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체급을 높인 김선태·정병인 전 시의원도 충남도의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명숙, 황영란, 홍기후, 한영신, 김은나 등 현직 도의원은 이번 경선을 통과했다.
천안 지역구별 경선 순위를 보면 ▲천안1 최영미(40.18%) 김득응(33.97%) 이석호(16.81%) 김지후(11.13%) ▲천안2 한영신(60%) 허경완(44%) ▲천안4 구형서(64.28%) 이공휘(46.43%) ▲천안6 김선홍(62.29%) 이영재(55.19%) ▲천안8 정병인(56.71%) 안석준(51.95%) ▲천안10 김선태(55.29%) 정근수(53.65%) ▲천안11 김은나(58.19%) 엄소영(52.26%)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8일 충남도당 공천관리위는 정병기(제3선거구), 윤철상(제5선거구), 오인철(제7선거구), 지정근(제9선거구)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확정했다.
충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지난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재심신청은 결과 공표 후 48시간(3일 새벽 3시)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