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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기업 대상으로 'ESG경영지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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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03 11:1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형 ESG 경영지원사업' 홍보물.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국내외 ESG경영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대전형 ESG 경영지원사업을 시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ESG경영이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과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최근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재무적 요소에서 비재무 요소인 ESG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공급망 실사 등 협력사에 대한 ESG 준수요구 증가와 주요 선진국의 ESG 공시 규범화 확대 등 기업의 ESG경영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ESG정보공시가 의무화되고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등 ESG 관련 규제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기업에게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지역기업은 ESG경영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교육 등 정보가 부족해 현장 적용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와 대전상공회의소는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ESG경영 사전진단과 경영컨설팅 종합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대전 고용보험 피보험자 2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EU공급망 실사법안 관련 대기업 납품기업, 예비 코스닥 상장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탄소감축 규제 강화 대비를 위해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해당하는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기간 중인 17일과 19일에는 ESG경영 교육 및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이해도와 인식개선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ESG경영컨설팅 사전진단은 4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으로 ESG항목별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단결과보고서와 진단의견서가 제공되며 사전진단 심사 후 종합컨설팅 대상기업 19개사를 선발한다.

대전형 ESG경영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상공회의 우편 또는 이메일(eslee_dj@korcham.net)로 신청하면 된다.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된만큼 기업에 도움이 되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대전상공회의소 기업서비스팀. (042-48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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