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는 피크닉 세트 대여를 통해 도지사공관을 비롯한 옛 충청남도 관사촌을 관람하고 정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지쳤을 시민들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테미오래에서 그간의 위로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테미오래는 10개의 관사촌으로 이뤄져 있으며 1930년대 근대 고급 주택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도지사공관을 비롯한 1, 2, 5, 6호 관사와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쉼터로 운영하고 있는 7~10호 관사로 구성됐다.
특히 2호 관사 테미놀이박물관 '호모루덴스-유희하는 인간전(展)'은 어린이날과 어울리는 우리나라 놀이의 변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형태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연령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즐겁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회차별 20명씩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테미오래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042-335-5701) 또는 테미오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