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6.1지방선거에 나서는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난 30년간 배우고 실천했던 정치·경제·행정의 모든 것을 던져 군민께 바치겠다”면서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와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예산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등 지역의 위기를 지적하며 "예산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예산의 영광을 다시 찾아올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하고 “예산의 아들 김학민이 군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예산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현장에서 군민과의 소통으로 함께 살아가는 명품 예산을 만들겠다”며 “군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좋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아들, 딸들과 함께 사는 예산 ▲어르신이 장수하고, 아이와 부모가 즐거우며, 장애인이 안전한 예산 ▲첨단농업과 체계적인 귀농·귀촌 사업 ▲낙후 지역과 개발 가능지역을 경제와 관광, 문화·예술이 있는 예산 ▲‘예산 100년’을 바라보는 마스터플랜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예산을 5대 공약으로내세웠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예산에서 나고 자란 김학민 후보는 예산군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후보일 뿐만 아니라 군을 이끌어갈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