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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막 올랐다…대전 공약 사업 가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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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0 17:5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지난달 2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 공약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10일 윤석열 정부 시대가 막을 올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대전 공약 사업의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이 된 이후부터 "지역의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새 정부 6대 국정목표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설정하기도 했다.

한편 인수위가 발표한 대전 7대 공약 과제는 ▲대전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선·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경제 자유구역 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제2 대덕연구단지조성 산업단지 첨단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이다.

이 중 대전은 '방사청 이전'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정부사업인 방산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지난 4일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방위사업청은 제안서 평가와 선정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은 국방과학연구소를 포함해 많은 연구기관에서 첨단 국방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계룡대가 인접해 있어 국방산업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달 열린 대전·세종 공약 설명회에서 김병준 인수위원장은 "대전을 국가 방산정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하고 국방관련 신설조질 및 이전 계획 기관을 대전으로 유치하겠다"며 강조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 이전은 윤 대통령이 당선 이전부터 약속했던 공약인 만큼 방위사업청의 조속한 대전 이전이 이뤄진다면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과 아울러 대전이 '국방산업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 있듯 국방과학기술 결집하기 위해 대전으로 방사청 이전을 약속했기에 공모사업이 선정된다면 방사청 이전과 방산혁신 클러스터 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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