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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추억과 청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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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2 12:1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부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공연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부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격동의 60년대에서 70년대 빛나는 청춘이었던 우리의 부모님들을 위한 공연으로 당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 기타 백우현, 박종덕,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가요, 팝, 트로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추억의 가요'로 문을 여는 첫 번째 무대는 흥겨운 멜로디 속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곡 '제비처럼'과 영화 '수상한 그녀' OST로 리메이크 돼 더 잘 알려진 '나성에 가면', 그리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 '여러분'으로 구성됐다.

이어 '추억의 팝송' 무대에서는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최고의 록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Yesterday'를 비롯해 'Yesterday Once More','My Way'를 연주해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전설의 팝그룹 아바(ABBA)의 'Dancing Queen'을 연주하며 그때 그 시절 롤러장이 떠오르게 하는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어머니의 영원한 오빠 나훈아의 '홍시'를 비롯해 국민 히어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미스터 트롯'에서 불려 다시금 인기를 얻은 '멋진 인생', '바램', 그리고 지나온 날들에 대한 위로, 다가올 새로운 청춘을 응원하는 'Bravo My Life'를 노래한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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