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감 선거 4파전 확정... ‘미래교육’ 신경전

김지철·김영춘·조영종·이병학 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5.13 11:1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왼쪽부터 김지철, 김영춘, 조영종,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충청신문DB)
왼쪽부터 김지철, 김영춘, 조영종,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감 선거가 4명의 후보가 공식 등록을 마치면서 4파전으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가장 먼저 충남교육감 공식 후보로 등록한 김지철 후보는 3선 고지를 향해 15개 시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 “충남을 미래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같은 마음을 곳곳에서 확인한다”며 “변화의 주체가 되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 지지자들도 직접 캘리그라피와 영화 포스터 등을 패러디한 홍보물 등을 만들어 후보 SNS에 올리는 등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는 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병학 예비후보를 비롯해 조영종, 김영춘 후보도 등록을 마친 뒤 본격 지지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패한 박하식·조삼래 예비후보는 당초 보수단일화에 합의한대로 출마를 접은바 있다.

또 단일화 설문결과에 반발했던 명노희 예비후보도 13일 “삼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를 포기해 명분보다 실리를 택했다는 평가이다.

막판까지 출마를 저울질 하던 김병곤 남서울대 교수 역시 출마의 끈을 놓았다.

조영종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철 후보와 이병학 후보를 성찰과 책임없이 뻔뻔함으로 충남도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어른들 권력의 장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 터전”이라며 충남교육을 교육 정론에 따라 미래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피력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도 ‘삶과 배움을 하나로, 충남미래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서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오는 27일과 28일 사전투표에 이어 다음 달 1일 투표가 실시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