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은 1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충북 선거대책위원회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충북 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정우택 도당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이종배, 박덕흠, 엄태영 국회의원과 경대수 전 국회의원, 당내 충북지사 경쟁 후보였던 오제세, 이혜훈 전 국회의원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 시·군별 선대위 구성과 함께 9개의 본부를 둬 현장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신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선거 열기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매일 2만2000보 이상 걸으면서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충북발전에 앞장서 달라는 의미로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에게 만보기를 지급했다.
이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영환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12년간 장기집권으로 느슨해진 도정운영은 이제 새롭게 변해야 한만큼 충북 발전을 위해 김영환 후보의 당선과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의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해야 한다”며 “자만하지 않고 당선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