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진천군청 기자실에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거듭나는 진천과 음성의 혁신도시 관련 “국책기관과 협력학교를 확대 운영해 충북이 공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기반으로 충북 미래교육 대전환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도 양 기관은 충북교육청과 협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과 공동주택 개발로 학생이 일시에 유입돼 벌어지는 과밀학급 문제도 세밀하게 살핀다.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혁신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초·중 통합학교도 신설한다.
초·중 통합학교는 우리 아이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맞춤형 학습체제와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진천문학관은 상상예술촌으로 재탄생시켜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충북교육의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상상예술촌은 지역작가와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충북형 문학교육 체험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특성화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근 교육기관과도 연계한 문학예술벨트 조성도 기대된다.
김 후보는 ▲송산초 등 학교 신설 ▲은여울고등학교 확장 ▲학생수련원 본원 시설 확충 ▲음성교육지원은 증개축 ▲음성지역 교육여건 환경개선 ▲지역사회 연계 학습공간 확장 ▲미래형 숲·생명교육 특화지구 조성을 공약했다.
또 각 시·군 ▲미래교육지원센터 신설 ▲소규모 학교의 무상 방과후 학교 운영 ▲농촌지역 순회 방과후 전문강사 지원 ▲안전한 등·하교 보장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100여 가지의 공약을 준비했다.
김 후보는 “모두가 한 곳으로 달려 한 명만 1등을 차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어디서든 각자의 방향으로 달려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의 약속은 그동안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셔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