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31.4%의 지지를 받아 이달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조사한 29.2%, 31.0%의 지지도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김 후보가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불거진 전과자 논쟁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문제의 공격이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충남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평균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이밖에도 언론매체인 뉴스1 대전충남본부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ARS방식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 결과에서도 김지철 후보가 26%로, 10%대의 타 후보들에 비해 2배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