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천안 김태흠 충남지사 캠프에서 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충남 선거지원을 지금보다 더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산비행장의 서산민항건설도 빠르게 추진키로 했다.
25일 천안시 불당동 소재 김태흠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선대위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상임선대위원장)는 “저부터 내일 예정된 일정을 조정해 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서 출근하시는 젊은 분들에게 새벽부터 아침 인사를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남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세심한 공약을 발굴해 적극적인 선거운동으로 김 후보를 꼭 당선시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교통 관련 공약”이라며 “GTX-C노선 연장의 경우 천안의 미래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공약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령에서 조치원(세종)까지 충청산업문화철도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남은 지금까지 남북 교통망은 어느 정도 확충돼 있으나 동서 교통망이 부족해 지역 내 교류가 힘들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을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주셨다. 직선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서산공항에 민항을 취항시켜 충남의 중심 행정도시로,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터미널 건설 비용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충청권 지방은행이 없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IMF 시절 충청은행이 없어진 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께서 영업을 하는데 있어 금융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마침)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께서 지방은행 관련 법안도 대표 발의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또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주셨다. 직선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서산공향에 민항을 취항시켜 충남의 중심 행정도시로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성동·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배현진·정미경·윤영석·성일종 부위원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송언석 원내대책본부부장, 박대출 메시지본부장, 이미자 공약본부장, 강대식 조직본부장, 양금희 여성본부장, 김웅 공명선거본부장, 윤주경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태흠 도지사 후보, 홍문표 충남총괄선대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최효상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