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총장 연영석)이 지난 25일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경쟁률 8대 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2012학년도 수시모집 1차에서도 7.4대 1을 기록한 바 있어, 신입생 모집에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온라인과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수시 2차 원서접수를 한 결과 정원내 166명 모집에 1327명이 지원해 평균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계자동차과는 10명 모집에 166명이 응시, 16.6: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는 8명 모집에 103명이 응시해, 13: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은 “내년도 반값 수업료(등록금 30% 인하) 시행,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및 도내 대학 중 최고 취업률 기록 등 우리 대학의 많은 강점이 신입생 모집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대학이 6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북도립대는 내달 22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2차 수시모집 합격자는 내달 2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등록기간은 내달 12일에서 14일 이틀간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