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 마감 결과 도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29만1441명이 투표, 21.2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의 충북 사전투표율(20.75%)보다 0.54%포인트 높다.
다만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시보다는 투표 열기는 떨어졌다. 대선 당시 충북 사전투표율은 36.16%였다.
이번 선거의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괴산군(37.11%)이 가장 높고 보은군(36.69%), 영동군(34.21%), 단양군(33.29%), 옥천군(32.17%)이 30%를 웃돌았다.
또 증평군(24.81%), 제천시(24.37%), 음성군(23.72%), 충주시(21.21%), 진천군(21.2%)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4개 구의 사전투표율은 충북에서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10%대에 그쳤다. 상당구(19.12%), 서원구(19.1%), 흥덕구(15.54%), 청원구(15.32%) 순이다.
전국 시·도 평균 사전투표율은 20.6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