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30일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립대인 충남대, 한밭대와 사립대인 한남대, 배재대, 대전대가 각각 선발됐다.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유형Ⅰ에는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가 뽑혔다.
먼저 충남대는 15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교교육 변화에 대비하고 고교 현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올해 6억 7400만원을 지원금을 확보했다.
또 한남대는 그동안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블라인드 평가, 외부위원 참여 등을 내실 있게 진행해왔다. 이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사업비는 6억 3500만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대전대와 배재대는 기존에 이 사업에 참여한 적 없던 대학을 선발하는 유형Ⅱ에 각각 선발돼 올해 2억 50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이어 한밭대는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5억 9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008년부터 대학의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적극적인 고교 협력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