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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대전·세종 접전, 충남·충북 국힘 우세

전국은 국힘 10곳·민주 4곳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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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01 22:2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1일 오후 7시 30분께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왼쪽부터)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의 ‘대전미래캠프’ 와 허태정 후보 캠프 모습. (사진=김민정·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대전, 세종은 접전, 충남, 충북은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났다.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4%,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49.6%로 0.8% 차다.

세종시장은 국민의힘 최민호 50.6%, 민주당 이춘희 49.4%로 1.2%p 차다.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당락을 알수 있을 정도로 초박빙 양상이다.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난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54.1%, 민주당 양승조 45.9%로 김 후보가 8.2%p 앞섰다.

충북지사는 56.5%를 얻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43.5%를 얻은 노영민 후보를 13%P 차로 따돌렸다.

전국적인 판도는 여야 중앙당 예측과 비슷하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국민의힘은 서울 등 10곳 승리를 예측했고, 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 제주 우세를 점쳤다.

출구조사는 이와 같았다. 국민의힘 10곳, 민주 4곳, 대전, 세종, 경기 3곳을 경합으로 예측했다.

윤석열 취임후 22일만에 치러진 지방선거.

민주당 정권 견제론과 국민의힘 정권 안정론이 정면충돌한 상황에서 정권안정론이 힘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대구, 경북에서만 승리했던 국민의힘이 설욕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출구조사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완승이냐, 민주당 선전이냐는 충청, 즉 대전과 세종에서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대전은 민주 허태정 후보의 시정 안정을 위한 인물론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의 힘있은 여당 후보론이 맞붙었는데 이 후보 0.8%p 우세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세종도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민주 이춘희 후보에게 1.2%p차 앞서며 박빙 승부처로 분류됐다.

조직을 앞세운 현역 시장, 도지사들이 대선 연장전 차원의 선거에서 ‘윤풍’에 고전하고 있는 것이 역력하다.

대전, 세종과 함께 접전으로 나타난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0.6%P차를 보였다.

관심을 끌었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64%를 얻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36%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에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는 54.1%로 45.9%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앞섰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 43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6~3.4%p다.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 147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5~2.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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