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충청권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대전·세종·충남의 현 교육감들의 3선이 유력시된다.
6·1 지방선거 시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후보,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후보, 충남교육감 김지철 후보, 충북교육감 윤건영 후보가 각각 1위로 예측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교육감은 설동호 후보가 43.0%, 성광진 후보가 29.9%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설 후보의 3선이 예상된다.
세종시교육감은 진보성향의 최교진 후보가 33.5%, 강미애 후보가 19.9%로 나타나 최 후보 역시 3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후보는 34.6%, 이병학 후보는 27.9%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김 후보도 3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감은 보수 성향의 윤건영 후보가 57.0%로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 43.0%를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예측대로면 김 후보는 충청권 교육감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수성에 실패를 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