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사옥에서 산업기술진흥원과 ‘K-철도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의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요 급증에 맞춰 한국 철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전략적 해외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개도국의 철도 인프라 구축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가 사업 수주에 협력한다.
또 코레일은 기술력 전수와 노후화된 철도의 개보수 등 연구개발을 통한 연계사업을 진행, 진흥원은 산업-에너지 분야 ODA 전담기관으로 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지원한다.
특히 코레일은 국내 산학연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베트남 현지 맞춤형으로 궤도분야 유지보수 장비 등을 제작·수출해 선진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나희승 사장은 “4차 산업을 접목해 연구개발한 첨단기술 수출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한국 철도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